경남 거창경찰서(서장 김인규)는 오는 3월 13일 치르지는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24시간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과 형사팀 사무실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각종 선거 관련 신고 접수 처리는 물론이고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등 임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수사·정보요원 합동 선거사범 수사전담반(15명)을 구성해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 활동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신고와 제보가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