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천적 생태과학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거창 천적 생태과학관은 국내 유일의 천적 관련 과학관으로서 천적을 주제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과 정보를 제공해 왔지만, 최근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신설했다.
또한, ‘해충으로부터 딸기를 구하라’라는 주제로 제작한 인터렉티브 영상(반응영상)과 현미경으로 천적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천적 관찰하기 코너’ 등 다양한 체험코너는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고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된 곤충을 소개하는 ‘거창 韓 거창’ 코너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곤충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덕서 거창천적생태과학관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좀 더 나은 시설 및 컨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거창천적생태과학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10:00∼17:00에 관람할 수 있으며, 과학관 관람 이외에도 곤충채집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