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영양군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가졌다.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예산은 지난 1월부터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공고, 사업시행 요약서 배부, 각 읍면별 접수 등을 통해 신청된 예산을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심의회에 상정했다.
신청 예산액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총 37개 사업에 230억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으며, 심의회 진행과정에서 심의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됐다.
심의회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영양군에서 농림축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 농림축산업 분야에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데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농정개혁 방향에 맞춰 농업인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렴하고, 농업인이 직접 농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위한 인프라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