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서울 본사에서 노사 공동으로 조성한 기부금 1000만원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정립의 일환으로 KB국민카드 노사가 일정액을 상호 분담해 조성한 것이다. 작년 △전태일재단의 이주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지원 △금강학교의 새터민 자녀 교육 지원 △구세군서울후생원의 선물상자 지원에 이은 네번째 공동 나눔활동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운영 중인 전국 6개 아동복지시설 위탁아동들을 위한 △교육물품 지원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 측은 복지시설 위탁아동들이 여타 아이들처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우리 사회 공동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사회적 책임 실천에 노와 사가 따로 없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