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군정을 홍보하며 맹활약 중인 경주마 ‘함양산삼’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산삼의 고장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함양군은 홍보용 경주마 ‘함양산삼’이 서울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치러진 국내산마 6등급 제2경주 1,300m 경주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함양산삼’은 함양군의 산삼의 고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8년 11월부터 첫 출전에서 4위, 2회 출전에서 3위, 이번 4회 출전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주마 ‘함양산삼’은 초반부터 치열한 상위권 탐색전을 벌이다 결승전 직선주로에 접어들어 선두마를 압박했고, 결승 150m를 남겨둔 지점에서 폭풍 같은 질주로 단독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군 관계자는 “홍보용 경주마의 폭발적인 경기력 상승효과로 함양군은 말산업의 발전과 불로장생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의 전국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