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해 여름 합천을 뜨겁게 달구었던 ‘합천바캉스축제’가 2019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에서 2년 연속‘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남도 내 우수 문화관광축제 육성․발전을 위해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특성이 가미된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콘텐츠,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으며, 축제 현장평가와 서류․대면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유망 축제는 도비 1,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합천바캉스축제는 ‘맨손은어잡기’, ‘황강패밀리컬러레이스’, ‘카누체험’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기존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야성을 지켜라’와 같이 지역과 연계한 콘텐츠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5일간 열릴 합천바캉스축제는 작년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다채로운 콘텐츠, 다양한 먹거리로 전국의 피서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합천바캉스축제를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되고, 합천만의 경쟁력 콘텐츠가 있는 축제로 육성․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라며 “「여름하면 합천, 합천하면 여름」이라는 공식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