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민선 7기 ‘군민참여 열린행정’, ‘군민지향 명품행정’의 일환인 ‘열린군수실’ 운영을 재개했다.
함양군은 20일 오후 2시 군청 3층 군수실에서 2019년 첫 열린군수실을 개최했다. 군민이 중심이 되는 군정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열린 군수실은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정책이다.
이번 열린 군수실은 총 15일 간의 접수기간을 통해 총 10명의 민원인들이 고충 민원과 정책 건의사항을 신청했으며, 이 중 정책 건의사항은 1건, 고충민원은 9건으로 군민들이 목소리를 직접 군수에게 전달했다.
열린 군수실을 찾은 주민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군수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이와 같은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보이기도 했다.
함양군은 면담사항 중 단기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그 자리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여 해결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군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열린 군수실은 군수와 군민이 직접 소통하는 가교로 군민들이 군정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질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기하겠다”며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 실현을 위해 열린 군수실을 활발히 운영할 예정이니 군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함양군의 ‘열린 군수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 열린 군수실 코너를 통해 접수하거나,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실 내방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