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19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2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3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기타 안건에 대해 심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 조례안 등 12건이 원안가결 됐다.
또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스마트미디어센터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경주시 보건소 소관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경주시 자체감사 건의(안)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와 함께 최덕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 유치 지지 결의문’과 문화행정위원회에서 발의한 ‘경주시 보건소 소관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경주시 자체감사 건의문’을 채택했다.
최덕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경주는 천년고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경주 유소년스포츠특구로서 다양한 문화재와 관광컨텐츠가 어우러져 또 다른 스포츠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26만 경주 시민의 염원을 담아 축구종합센터의 경주 유치에 적극 협조하고 지지함을 결의코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난달 30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 제공 부지인 보문 엑스포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