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대표 김길수)은 18일, 경상북도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아워홈과 경상북도는 ▲청년사회적기업가 창업 ▲경북사회적기업 농산물 구매 지원 및 판매 시스템 구축 ▲프랜차이즈 사회적기업 육성 ▲식재 마트 매장 설치 총 4개 부분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워홈은 청년사회적기업가 지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의 제품 기획, 판촉, 개소 활동에 아워홈 관련 업무 전문가를 파견하고, 현장에서 직접 위생이나 고객 응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경북사회적기업 농산물을 연 100억규모로 구매, 아워홈 유통망 시스템에 등록하여 외식업 종사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직접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프랜차이즈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경북지역 한우 전문 유통 업체와 육류 공급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품질, 위생, 조리 및 운영 관련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한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 판매를 위한 공공 식자재 마트 구축에 재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소규모 사회적기업의 경우 시장 내 경쟁력 확보가 어렵고, 공공 판매장의 부재로 판매, 재고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 협력, 발전하는 이상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며 “향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워홈 김길수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 또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상생과 나눔의 실천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