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15 16:43:44
금융위원회가 15일 오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이날 금융위, 부산시, BNK금융,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경남지역 금융기관과 핀테크 업체들을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관련 정책 방향 설명 ▲부산은행 핀테크랩 운영사례 발표 ▲현장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적, 창의적 아이디어의 과감한 시도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자본시장과 연계해 ▲핀테크 투자확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낡은 규제 혁파 ▲핀테크 맞춤형 인력, 공간 확충 ▲핀테크 프론티어 확산 정책 등을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부산은 금융공기업과 금융회사 등 인프라가 집적된 금융중심지로 혁신적 기술들과 만나 핀테크 특구가 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며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부산이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