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14 17:13:00
부산대학교와 ㈜팬스타그룹이 지난해 부산대가 유치한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선상 해커톤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대학 졸업예정자와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대에 따르면 본질적으로 산업 인력수요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서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는 부산항과 일본을 오가는 팬스타 크루즈에서 사흘간 ‘해양 관련 공공데이터, 기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9일 부산항으로 돌아와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최종 발표와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회 참가팀은 부산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으로 운영한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 가운데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팀에 대해 아이디어의 우수성, 창의성, 사업성, 효과성, 데이터 활용 적정성 등을 심사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1팀은 부산대학교 총장상과 50만원 상금, 우수상 2팀은 KMI원장상과 30만원 상금, 특별상 2팀은 ㈜팬스타그룹 대표상과 2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