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사진)이 오는 15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추연길 공단 이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광안대교 관광자원화와 보행개방행사에 대한 현장혁신회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교 등 공단관리 교량을 대상으로 행사 전반 등 체계적 관리와 함께 관광자원화를 위한 장기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수시로 자문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올해 새로이 추진하는 광안대교 월 1회 정기 보행개방행사는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행개발 시간과 요일을 정한 뒤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교통대책을 수립해 차량통제 행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거리공연,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도록 부산시설공단은 관계기관과 연계해 시행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해 시민톡 행사(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경관조명 콘텐츠) 등 이색적인 행사를 열고 SNS를 활용해 젊은 층까지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추연길 이사장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공단이 과거 시설물 관리 위주에서 탈피해 미래를 위한 핵심성장 동력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공간을 만들어가자”며 “시민중심의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앞장서나가며 시설안전 전문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