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는 대학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이 대학생과 시민을 상대로 오는 18일 인문사회·경영관 2층 코어라운지에서 ‘제3기 부경해역인문대학’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부경대 HK+ 사업단은 ‘동북아 바닷길로부터 역사·문화를 배우다’를 주제로 9개의 강좌를 마련하고 역동적인 역사를 간직한 동북아 해역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경대 교수와 문학평론가, 작가 등 9명의 전문가가 이날부터 오는 6월까지 역사, 문학, 지리, 사람, 경제, 역사, 문화 등 동북아 해역에 숨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이근우 부경대 사학과 교수의 ‘동아시아와 왜구, 그리고 임진왜란’ 강좌를 비롯해 전성욱 문학평론가의 ‘해양 문학’ 곽수경 HK+ 사업단 연구교수의 ‘섬과 해역’ 등 3개 강좌가 열린다.
내달부터는 ▲동북아 해역과 지리(양민호 HK+ 사업단 연구교수) ▲동북아 해역과 사람(서광덕 HK+ 사업단 연구교수) ▲바다의 인문학(김수우 백년어서원 대표) ▲블루 이코노미(신용민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 ▲동북아 해역의 역사와 이문화 교류(공미희 HK+ 사업단 연구교수) ▲바다를 건넌 사람들(최민경 HK+ 사업단 연구교수) 6개의 주중강좌가 6월까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HK+ 사업단 관계자 이메일로 접수하며 강좌별 상세 일정은 부경대 HK+ 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경대 손동주 HK+ 사업단장은 “새로운 인문학적 관점을 제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이번 강좌는 대학생은 물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