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13 14:59:19
BNK부산은행이 글로벌 투자환경의 변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에 투자하는 ‘KB ESG 성장 리더스 증권자투자신탁(주식)’ 펀드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기업의 전통적인 재무적 요소뿐 아니라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건전성 등 비재무적 요소까지 고려해 투자대상 자산 가치 상승 등에 따른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ESG는 세계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인정받아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투자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글로벌 연기금 등에서도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ESG를 기업 가치에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해당 펀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B+ 이상을 받은 기업 중 KB자산운용 평가 기준을 적용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 수수료 1.0%, 총 보수 연 1.428%며 온라인 전용상품인 클래스 Ae는 선취판매수수료 0.5%, 총 보수 연 1.104%다.
중도환매수수료는 없으며 환매 시 2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4영업일에 지급된다.
부산은행 김정훈 WM사업부장은 “친환경 그린뱅크를 실천하고 있는 부산은행의 기업문화와 부합하는 그린 펀드를 출시했다”며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건전성에 대한 요구가 커져가고 있어 ESG 투자 성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