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0~21일 양일간 부산지역 초등학교 졸업식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사하구 감정초는 20일 졸업식을 끝으로 내달 1일 폐교함에 따라 졸업식과 재학생 수료식을 함께 연다. 이날 학생들은 아미농악과 댄스 공연, 학부모와 ‘남성중창단 해피 앙상블’ 등의 공연을 한다.
남구 용당초는 21일 졸업생들의 추억 영상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육남매 동생들의 축하영상 상영, 댄스동아리 공연 및 졸업생 부모님께 큰절 올리기 등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강서구 대상초는 21일 졸업생과 재학생이 직접 졸업식장을 꾸민다. 또 졸업생이 자신을 소개하고 부모님과 함께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한다. 이날 친구들이 나에게 주는 상 시상, 부모님께 드리는 공로상 시상 등이 이뤄진다.
강서구 오션초는 21일 졸업생들이 졸업가운을 입고 학부모와 함께 원형테이블에 앉아서 졸업식을 한다. 이날 추억영상 상영, 재학생 축하공연, 졸업생 자축공연, 타임캡슐 봉인식 등이 진행된다.
연제구 연신초는 21일 졸업식에서 추억영상 상영, 합주부 축하공연, 영화제 소개 등을 한 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쓴 ‘길’을 형상화한 옴니버스 영화 3편을 방영한다.
연제구 연미초는 21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졸업영상 3편 상영, 졸업생들이 직접 선정한 자신의 장점 칭찬 상장 수여, 장학금 전달, 학생들이 선정한 졸업식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한다.
수영구 수미초는 21일 수미초 출신 광안중 선배들의 학교 소개 영상, 졸업생 자축 플래시 몹,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팝의 깜짝 이벤트와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전달 등을 진행한다.
기장군 장안초는 21일 졸업식 CF 상영, 졸업생과 재학생의 대화 형식 송사와 답사, 졸업생과 담임교사가 만든 영화 ‘그때도 맞고 지금도 맞다’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기장군 정원초는 21일 졸업식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추억 영상 시청과 ‘꿈꾸지 않으면’ 제창, 인스타그램 화면으로 꾸민 포토존 운영, 자매결연 맺은 동면초와 영상 주고받기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