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학교의 대체인력 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을 추가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력풀은 교육공무직원들의 결원 시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대체인력을 모집해야 하는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29일 공고를 통해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행정지원 120명, 시설지원 63명, 급식지원 83명 등 3개 분야 266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로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인력풀은 지난해 기존 101명에 이번 신규 선발을 더해 36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은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이 필요한 경우 별도 공개 채용절차 없이 대체인력풀에 등록된 사람을 채용하면 된다.

시교육청 김세훈 관리과장은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 운영으로 일선학교는 채용 부담과 업무 공백이 줄고 교육공무직원들은 휴가나 휴직 등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분야에 대해선 추가 인력 보완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