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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국도 14호선 확장으로 일광 우회도로 개설 어려워

공사 “그러나 향후 혼잡도로 지정을 통해 국비 지원 요청 등 부산시와 방법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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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2.12 16:07:21

12일 오후 부산도시공사에서 오규석 기장군수(왼쪽 중앙)를 비롯한 기장군 관계자가 공사 관계자(맞은편)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부산시 기장군과 기장군의회가 12일 오후 부산도시공사를 방문해 일광 신도시 우회도로 건설을 촉구했다. 그러나 국도 14호선 확장으로 일광 우회도로 개설이 현실적으로는 힘들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기장군은 이날 도시공사를 방문해 일광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대란 해결을 위해 일광 신도시에서 교리를 우회해 만화리로 연결되는 우회도로 개설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산도시공사는 우회도로 개설이 현실적으로는 어렵다는 답변을 했다.

공사는 “우회도로 개설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시 전체 교통대책 관점에서 광역대책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일광신도시 개발에 대해 국도 14호선 확장 등 대책이 이미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회도로 개설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혼잡도로 지정을 통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시와 함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기장군에 전했다.

군 관계자는 “우회도로 건설은 개발 사업의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던 군민의 고통을 해소해주는 방법의 일환”이라며 “공사는 개발사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라도 교리 지역을 우회하는 도로 개설에 적극적으로 임하길 바란다”고 도로공사에 전했다.

이어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해서는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기장군은 일광 신도시 개발로 인해 교리 삼거리 일대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교리 삼거리를 우회해 만화리로 직접 연결되는 우회도로 개설 등 해소 방안 수립을 몇 년 동안 계속해서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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