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12일 동의보감촌 다목적실에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서부 경남관광 진흥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1개 시군 업무 담당자와 경남도 관계자, 학계와 관광 분야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회장인 산청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재근 산청군수도 참석해 2019년 주요 현안 사업 협의,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계획 등에 대한 깊이 잇는 토론을 진행했다.
서부 경남관광 진흥협의회는 지난해 권역별 특화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올해부터는 국내외 관광마케팅을 펼쳐 관광객 유치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서부 경남관광 진흥협의회는 지난 2005년 9월 서부 경남에 위치한 11개 시·군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공동 설립한 행정협의체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본 협의회가 서부 경남 관광산업 발전과 경상남도 관광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협의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회원간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