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12 14:30:51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부산 방과 후 행복카드’ 이용시설을 31곳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방과 후 행복카드는 초·중·고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예술과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인 등 혜택을 주는 카드다.
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에서 ▲에덴밸리리조트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부산커피갤러리 ▲꽃별체험학교 ▲부산도예교육센터 8곳과 방과 후 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방과 후 행복카드 문화 시설 할인 혜택 대상지가 기존 23곳에서 31곳으로 늘어난다.
이번 협약으로 에덴벨리리조트는 스키 등 체험료 10~40%를,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입장권 1000~3000원 할인, 김해천문대는 프로그램별 1000원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입장료 30%, 부산커피갤러리와 꽃별체험학교는 체험료 20%, 부산도예교육센터 체험료 50%를 할인 적용한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카드 사용 시 패키지 상품을 1만 4000원 할인가로 적용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카드를 내달 초·중·고등학생에게 개인별 1장씩 배포할 예정이다.
체험 시설 이용 시 초등학생은 부산 방과 후 행복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중·고등학생은 학생증과 함께 카드를 제시하면 시설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