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12 10:33:38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창업 생존율 높이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소상공인 경영 아카데미’와 ‘소상공인 경영 전략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지난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등 201명이 수료해 만족도 조사 결과 85%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올해는 제1기 아카데미를 오는 25일부터 시작해 2·3·5·6·8월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는 11개 분야 전문 강사진이 ▲기업가 정신 ▲상권입지 선정 ▲온라인 마케팅 ▲점포계약 및 세무 등 실전 교육을 강화해 소상공인 창업에 필요한 지식·정보를 전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 원인을 분석하고 단계별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도 추진한다.
상공인들은 ▲홍보, 온라인 마케팅 ▲점포운영, 매장관리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경영 악화 원인 분석과 문제 해결에 도움받을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은 ▲사업 타당성 확인 ▲상권 분석 ▲재무 설계 등 컨설팅을 통해 단계별 필요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와 컨설팅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저금리의 ‘소상공인 특별자금’과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2019 제1기 아카데미는 지난달 28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또 컨설팅은 지난 7일부터 신청받기 시작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시민 가운데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소상공인 희망센터에서 교육 및 컨설팅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