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과 울산의 기업혁신전문기관들이 중소기업 역량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부경대학교는 대학 산학협력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 조선해양융합 MC, 울산 자동차그린기술 MC, 울산 그린소재 MC 등 5개 기관이 지난 8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부경대에 따르면 각 기관은 전문 인력과 기술을 교류하는 등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부경대는 울산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양질의 인력과 기술을 제공하고 각 기관은 취업 연계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아이디어 공유 등 상호 협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업 지원과 공동 연구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조업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정보 교환,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기술 중개 등에 힘쓰기로 했다.
부경대 서용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이 각 기관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