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11 10:09:34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가 오는 12일 오전 7시 30분 부산상의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2019년도 첫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지역 경제계 대표 기관과의 만남에서 시는 유재수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일자리 경제실, 성장전략본부, 미래산업국 간부가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해 8월 27일 부산상의 첫 간담회에서 경제 활성화 상생 파트너십 선언과 함께 상호협력으로 1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 7일 강서 녹산 현장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공동 기업유치, 해외 판로 개척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세 번째 간담회에서는 부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전반적인 청사진 공유와 발전 방안을 기업인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유재수 경제부시장의 ‘부산경제 발전 방향’ 발표를 통해 중장기 계획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부산상의는 ‘1만명+ 일자리 창출’ 추진 현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부산상의 조사결과 지난해 협약 이후 현재까지 2000여개 정도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오거돈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올해 부산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경제 활력 회복’ ‘혁신 성장’이다. 그동안 쌓였던 난제들의 방향을 바로잡았다면 올해부터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 성장 발판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다. 신공항은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질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