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제7대 원장으로 최종열(64) 신임 원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최종열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 경제의 활력을 되살려 국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며 “지역 기술혁신 거점으로서 지역 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촉진하고 신기술 창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또 최 신임 원장은 “올해는 부산테크노파크 창립 20년을 맞는 해로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을 진단하고 그 토대 하에 미래지향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우리의 비전을 만들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경영방침으로 그는 ▲부서 간 소통, 협력 강화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조직으로 구성 ▲현장 중심, 기업 중심의 업무수행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국가혁신클러스터’ ‘드론 활용시스템 구축, 실증’ ‘부산형 혁신성장 기업 육성’ ‘국가 R&D 사업 유치’ ‘기술 창업 생태계 강화’ 등의 주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종열 원장은 부산 경남고, 부산대 경영학과, 부산대 경영학 석사를 거쳐 경북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부산대에서 경영대 교수, 창업지원단장, 부산이노비즈센터장,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