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IZ*ONE)이 일본 데뷔 싱글로 오리콘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에 따르면 지난 6일 발매된 아이즈원 일본 데뷔 싱글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는 오리콘 일간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 라인뮤직 일간 차트, 레코초크, 오리콘 뮤직 스토어, 마이사운드 앨범 차트 등 현지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아이튠스 5개국 J팝 차트 1위도 휩쓸었다. 빌보드 저팬이 집계한 결과 지난 4∼6일 사흘간 판매량은 28만장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아울러 아이즈원은 오는 15일 TV아사히의 인기 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엠스테)에 출연한다.
소속사는 “엠스테는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방송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 해외 유명 팝스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이즈원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즈원은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48’로 결성된 한일합작 12인조 걸그룹이다.
국내에서 지난해 10월 데뷔했으며, 지난달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