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에서 2019년도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9월 준공한 B-TBC 오픈하우스 및 미음 R&D 융합지구에 입주한 기계·생기·조선해양기자재 연구소와 해양대 부산산학융합원 사업설명회도 동시 개최된다.
올해 부산특구본부는 ▲기술공급자와 수요자를 효율적으로 잇는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특구 내 창업 활성화 ▲맞춤형 성장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혁신성장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총 8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 사업 내용은 공공기술 발굴·연계→기술사업화(제품화)→기업성장 및 기술사업화 전주기의 창업,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금융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맞춤형 기업 성장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미음 R&D 융합지구인 B-TBC 블록에 입주한 4개 관계·공공기관도 참여해 올해 진행 예정인 기업 지원 사업과 시설, 장비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
이와 함께 부산특구본부는 지난해 9월 준공 후 공식 개관식을 열지 않은 B-TBC를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에 개방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도 진행한다.
B-TBC 블록에 입주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산학융합원 등 관계기관도 행사 참석자들이 희망할 경우 자체 시설 개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영환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이날 올해 부산특구 육성사업과 관계·공공기관의 지원 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혁신성장과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 역할을 할 B-TBC 개관식에 참여해 기술 이전과 기업 성장에 도움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