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당기순이익 4983억원으로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IB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로 초대형 IB 중 유일하게 10%를 넘겨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국내외 증시 위축에도 불구하고 위탁매매(BK), 자산관리(AM), 투자은행(IB), 자산운용(Trading) 부문 등 전 부문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부동산, 대체투자 등 IB부문 수익과 채권 운용수익 증가가 우수한 실적을 견인했다는 것.
한국투자증권은 이런 성장동력이 고객과 시장의 신뢰에서 비롯됨을 인식하고,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IB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초대형 IB 선도 증권사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계열사와 본부간 시너지를 일상화하고 가용자원을 최적화하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작년 출범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성공적인 안착, 홍콩과 베트남 현지법인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