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2018년 4분기 매출 1238억원, 영업이익 327억원, 당기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818억원, 1466억원, 1269억원을 달성했다.
세계적인 IP(지식재산권)로 성장한 ‘서머너즈 워’와 KBO와 MLB를 기반으로 하는 ‘컴투스프로야구’ ‘MLB 9이닝스’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이 꾸준히 성과를 올리며 국내외에서 견고한 실적을 견인했다는 것.
해외매출이 16분기 연속 80% 이상을 이어갔는데, 주요 게임시장인 북미 지역을 필두로 유럽, 남미 등 서구권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동양권에서도 고른 성적으로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고 세계 전역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컴투스는 여러 장르의 수준 높은 기대 신작과 ‘서머너즈 워’ IP 가치의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M&A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액티비전의 대작 IP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핵심 타깃 지역인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최고의 게임성을 갖추기 위한 업데이트와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MMORPG’와 함께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개발하고 있다. 전투 중심의 신개념 전략 게임 장르로 ‘서머너즈 워’ IP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오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S10 언팩 행사를 통해 추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컴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대작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국내외 개발 스튜디오와 IP 홀더 등을 대상으로 투자, M&A에도 적극 나서며, 이를 위해 기존 신사업전략실에 더해 투자 전담 조직인 투자전략실을 최근 신설하는 등 기업의 신규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