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 및 지원 인프라’ ‘국제 학생 교육 및 관리’ 등 교육 국제화 역량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결과는 향후 한국 유학 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도 활용된다.
인증 대학은 ▲국내외 인증 대학 명단 공개를 통한 공신력 상승 ▲GKS 등 대학 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불법 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에 대한 사증발급, 연장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 평가 지표는 ▲불법 체류율 ▲중도탈략률 등 ‘필수 지표’와 외국인 학생의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핵심여건 지표’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에 해양대가 얻은 인증 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 3년간이다.
한국해양대 정대 국제교류원장은 “지속적인 인증을 통해 외국인 학생의 양적 확대와 질적 관리 강화에 힘써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