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07 09:41:10
부산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지역 우수 스타트업, 벤처기업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 B-스타트UP 청년인재 발굴 매칭사업’으로 부산지역 우수 청년인재의 구직 수요와 유망 신생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구인 수요 연결을 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의 부산지역 청년이며 오는 17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구인을 희망하는 15개 대상 기업 중 원하는 곳에 지원하면 서류전형 없이 ‘B-스타트UP 청년인재 매칭데이’를 통해 면접을 바로 진행한다.
매칭데이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3일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교류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날 기업들은 총 29명의 청년 구직희망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구인직종은 디자인, 마케팅, 모바일·웹·임베디드 등 개발, 촬영, 편집 등이 있다.
급여는 세전 월 187만 5000원 이상이며 오는 6월에 기업별로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또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취업 관련 컨설팅도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54개사 112명의 청년 인턴이 매칭됐으며 그 가운데 105명의 청년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