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시 수영구에 있는 수영팔도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등 기관 관계자 40여명은 시장 인근을 지나가는 시민에게 장바구니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전통시장을 홍보했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명절 제수용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대형마트보다 싼 물건을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며 “많은 부산 시민이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알뜰히 명절 준비해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이 열린 수영팔도시장은 부산 수영구 수영동에 위치한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으로 지난 1969년에 개설돼 현재 140여개 점포, 220여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다. 시장은 주로 채소, 과일, 정육, 생선 등을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