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최교일 미국 출장 진실은?… "스트립바 맞다" vs "아니다"

  •  

cnbnews 김지한기자 |  2019.02.01 09:58:32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지역민들에게 동영상을 통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최교일 의원 홈페이지)

한 현역 국회의원이 2016년 미국 출장 당시 현지 가이드에게 부탁해 스트립바에 갔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대해 최교일 의원은 “스트립바는 절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자신을 20년 이상 경력의 미국 현지 가이드라고 소개한 대니얼 조 씨는 지난달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2016년 가을 무렵 방문한 경북 지역의 C 의원이 보통 뉴욕 맨해튼에서 저녁을 먹게 되는데, 식사 후에 자꾸 미국 여자들 (나오는) 스트립바에 가자고 강요했다”고 말했다.

조 씨는 “그래서 제가 강압적인 분위기에 못 이겨서 그분들을 그쪽으로 안내하고 두세 시간 스트립쇼가 끝나는 동안 기다렸다가 호텔로 모시고 갔다”고 덧붙였다.

조 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해당 의원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은 총 13명으로,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조 씨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자 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입장 자료를 냈습니다.

최 의원은 “2016년 9월 24∼26일 지역에 연고가 있는 오페라단 요청으로 뉴욕에 간 사실이 있다”며 “일정을 소화하고 저녁 식사를 한 뒤 숙소로 돌아가기 전 술 마시는 바에 가서 일행 등과 술 한 잔씩 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이어 “당시 10여명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 가이드에게 ‘식사 후 술 한잔할 수 있는 주점을 알아봐 달라’고 한 사실은 있으나, ‘스트립쇼 하는 곳으로 가자’고 한 사실은 없으며, 실제 스트립쇼 하는 곳으로 가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가이드는 당시 명함과 스케줄표를 가지고 있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영상과 녹취같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