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낙동강하구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2019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을숙도 일원에서 주말에 초등학생 이상 가족과 개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물 5개 분야, 19종의 프로그램을 총 69회에 걸쳐 진행한다.
세부 내용은 ▲조류분야 (‘알기 쉬운 겨울철새 이야기’ ‘먼 길 떠나온 겨울철새’ ‘텃새와 철새, 나그네새 알아보기’) ▲갯벌분야 (‘갯벌에는 어떤 생물이 살까’) ▲곤충분야 (‘5월의 곤충’ ‘딱정벌레의 세계’ ‘매미 울음소리는 어디서 나오지’ ‘가을 메뚜기 이야기’ ‘재미있는 나비 이야기’ ‘한여름 밤 곤충들의 세계’) ▲식물분야 (‘겨울을 이겨낸 로제트 식물’ ‘꿈틀꿈틀 흙 속에 피어난 봄꽃 이야기’ ‘앗! 이런 식물이 하구에’ ‘물속에도 식물이 살아요’ ‘상록수·낙엽수 관찰하기’ ‘식물의 겨울나기’) ▲생태공작분야 (‘갈대배 만들기’ ‘재첩껍질로 꽃화분 만들기’ ‘조개껍질 이용한 액자 만들기’)로 총 19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 ▲20명 이상 단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자연체험’ ‘교구체험’) ▲주말 실내체험 프로그램 (‘종이로 생물 만들기’ ‘조물락 비누로 생물 만들기’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생물 세밀화로 머그컵 꾸미기’)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는 운영일 14일 전 오전 10시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또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참여자 연령이 제한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부산의 낙동강하구가 갖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