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부산시청 로비에서 열린 ‘제로페이 데이’ 행사에서 오거돈 시장이 제로페이 모바일 앱으로 결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오거돈 부산시장이 시청에서 열린 ‘제로페이 데이’ 행사서 직접 제로페이 결제 체험에 나섰다.

부산시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소상공인 제로페이 홍보와 이용 확산을 위한 ‘제로페이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거돈 시장이 직접 제로페이 결제를 시연해 이용 홍보에 힘을 보탰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제로페이 데이는 시민들에게 제로페이 결제의 장을 선보여 홍보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업종별 프리마켓 20개소가 열려 제로페이 결제와 더불어 여러 생필품 판매가 같이 진행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카드와 지갑이 필요 없는 제로페이 결제방식의 편리함을 함께 나누고 소상공인에게 힘을 드리고 싶다”며 제로페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용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이 어디서나 쉽게 사용하는 결제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말한다. 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이체되는 방식이다.

특히 연 매출액 8억 이하의 소상공인은 수수료 0%의 혜택을 받는다. 또 소비자는 제로페이 결제 시 소득공제 4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