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LINC+ 사업단이 지난해 기술이전으로 16억원을 계약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학교는 지난 30일 오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LINC+ 사업 2차연도 산학협력 성과발표회 및 산학공동과제 최종성과발표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경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사업 2차연도인 지난해에 펼친 산학협력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 간 성과공유로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사업단은 70여건에 이르는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체에 이전해 총 16억 5000만원의 기술이전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또 113개 기업과 교수 46명의 참여로 254건의 기업 애로기술을 지도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청년 창업기업 집중 지원을 위해 부산 남구청과 손잡고 추진한 ‘드래곤밸리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성과로 부경대 용당캠퍼스 ‘드래곤밸리’에 21개 창업기업이 입주했다고 발표했다.
사업단은 이들에 대한 인건비, 교육, 컨설팅 지원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날 LINC+ 사업단 성과 발표와 함께 ▲캡스톤 디자인 ▲현장 실습 ▲디딤돌 인재특화교육 ▲영성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시상 ▲가족회사 및 입주기업 공동기술교류회도 열었다.
서용철 부경대 LINC+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대학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해 대학과 지역, 기업이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