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본점 내 ‘BNK 자영업 성공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찾아가는 금융지원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최근 지역 자영업을 살리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 부산일보, 제로웹 등 지역 기관과 힘을 합쳤다.
먼저 부산은행은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체계적 지원을 위해 본점 2층에 ‘BNK 자영업 성공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금융상담과 각종 컨설팅,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금융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금융지원팀’이 상주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방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산은행은 이번에 총 1000억원 규모의 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부산시의 금리 지원을 통해 최저 2.14%(2019년 1월 기준)의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부산신보는 대출 보증료를 대폭 감면해 대출금액의 0.5%로 적용한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행은 중소상공인 플랫폼 기업인 제로웹과 제휴를 맺고 자영업 사업장 홍보를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과 상권분석 컨설팅을 지원한다. 홈페이지 제작비와 향후 5년간 발생하는 관리비는 부산은행에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최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영업환경이 날로 힘들어지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 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