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내달 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주관으로 ‘규제자유특구 지역 순회 설명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4월 처음 도입되는 규제자유특구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지자체가 특구 계획을 원활히 수립하도록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를 순회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중기부는 지역특구법 공포 이후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수요자들이 궁금해했던 특구계획 수립방법과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규제자유특구를 처음 접하는 기업인들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헬프 데스크’를 마련해 1대1 맞춤 상담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규제자유특구 ‘지역 전담관’을 지정해 특구 참여희망기업의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기업 및 관계자는 ‘기업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규제자유특구 홍보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지역 기업들이 규제로부터 자유롭게 신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혁신성장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중기부 세부지침에 따라 규제자유특구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신산업 분야 업체와 과제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