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30일 공단 본부 3층 회의실에서 사측 대표 7명과 노조측 대표 7명이 ‘2019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노사 협약으로 공단은 10회 연속 노사 간 분쟁 없이 단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서 공단은 하위직급 처우개선을 위한 하위직급체계 변경과 함께 신규 사업 인수 등으로 급격히 늘어난 공무직을 조합원으로 포함하기로 했다.
또 하수처리장 등 근로환경이 열악한 부서에 직원 종합건강검진을 매년 시행하고 자녀 양육과 출산 휴직 기간을 3년으로 확대 보장하기로 했다.
특히 비위직원, 저성과 직원 등에 대해 ‘무보직제’를 도입하는 등 노조와 사측이 혁신 경영을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이번에 합의했다고 공단 관계자는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