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1.30 09:57:44
부산지역 자영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5개 기관이 뭉쳤다.
부산시는 BNK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 부산일보 및 지역 정보통신기업인 ㈜제로웹과 함께 ‘자영업 성공지원 종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5개 협약기관은 오는 31일 오후 3시 50분 부산은행 본점에서 자영업 성공지원 종합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를 비롯한 협약기관들은 부산지역 총 1만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영업 미소 만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우선 부산시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정책을 맡아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4000억원 투입해 일반기업은 0.8%, 창업 3년 미만 기업은 1.7%의 이자차액을 지원함으로 2.14~3.04%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또 부산은행은 1000억원 특별자금과 자영업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금융 상담을 진행한다. 또 바쁜 자영업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직원 7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신보는 보증료 0.5%를 지원하고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를 통해 자영업자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 교육을 담당한다.
부산일보는 협약에 대한 자영업 지원내용을 전면 홍보하고 ‘자영업 성공 연중 특별기획기사를 연재하기로 했다.
이어 ㈜제로웹은 1만개 모바일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하고 향후 5년간 부산은행의 지원을 받아 관리한다. 또 상권분석과 경영 컨설팅, 자영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