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그동안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범도민 추진협의회 출범과 국회 간담회 그리고 포럼 개최 등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마침내 국무회의에서 합천군민의 간절한 염원이던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확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합천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한다는 결정에 그동안의 우리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었다.
또한, 남부내륙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됨에 따라 합천을 포함한 서부 경남에서 서울까지 2시간여 만에 왕래하게 되어 낙후된 서부 경남 지역의 교통 물류에 혁신적인 발전과 철도건설 사업비 4조 7천여억 원이 서부 경남지역에 투자되어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예정대로라면 10년 뒤에는 KTX를 이용할 수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하여 노력하여 주신 김경수 경남도지사님, 강석진 국회의원님 그리고 남부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 시장 군수님 무엇보다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함께하여 주신 합천군민과 재외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면 현재 추진 중인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과 더불어 더는 서부 경남의 교통 낙후지역이 아닌 서부 경남의 교통요충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