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1.29 10:29:37
부산 상수도사업본부가 설 연휴기간인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급수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달 1일까지 상수도 시설물 사전점검과 정비를 하기로 했다.
이어 설 연휴기간 동안 본부와 정수장, 수질연구소, 지역사업소에 총 18개반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 근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상수도본부는 종합급수대책 기간 동안 사고 대비를 위한 취수원 상류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상수원 수질검사를 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원수와 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도 매 4시간 간격에서 2시간 간격으로 늘려 정수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기온이 영하 5℃ 이하로 지속할 경우를 대비해 시설물 동결과 동파 예방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며 “급수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언제든지 120바로콜센터로 전화주시면 즉시 현장 출동해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