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1.25 16:58:35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종한 의원이 오는 28일 제275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부산 출생아 수 급감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동남지방통계청 발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출생아 수는 집계 이래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부산이 출생아 수 2만 5000명선 이하로 감소하는 데 11년(2005~2016년)이 걸렸지만 2만명 이하로 떨어지는 데에는 불과 2년(2016~2018년)이 걸려 인구절벽 진입에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 부산지역 인구절벽 진입이 예상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통계자료가 그 전조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그 대책으로 ▲올해 종료되는 출산장려기금 3000억원을 5000억원으로 확대 ▲다자녀 가정 우대 혜택이 전 지역 가능하도록 자치단체 간 공유체계 형성 ▲다자녀 가정 우대 혜택의 현 제도를 셋째만 지원하는 사업에서 첫째, 둘째도 포함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