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오는 31일 진주시청 광장 앞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시행 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헌혈 행사는 헌혈인구의 감소, 헌혈기준 강화 등으로 부족해진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헌혈문화 확산과 응급 혈액 수급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차량을 협조받아 진행되며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시민의 건강 지킴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헌혈 행사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청 광장 앞에 주차된 헌혈 차량으로 오시면 헌혈할 수 있다”라며“위급한 상황에서 꺼져가는 또 하나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이 행사에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