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부산항만공사에서 BPA-부산시-선박관리협회 업무협약식이 열려 남기찬 BPA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유재수 부산경제부시장(왼쪽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25일 오전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부산시,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와 함께 선박관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선박관리 인력 양성 ▲선박관리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행정·재정 지원 ▲국내 해기인력 양성 ▲선박 일자리 창출지원 등 산업 성장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매년 공동 개최하는 한국선박관리포럼을 더욱 활성화하고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선용품산업협회 총회’와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등 항만 연관산업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선박관리산업은 항만 연관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산업”이라며 “시와 선박관리협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선박관리산업이 세계 6위 항만인 부산항의 위상에 맞는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