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2019 드론쇼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드론을 활용한 풍력 발전설비 점검 방안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남부발전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열린 ‘2019 드론쇼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가해 드론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와 산업부, 과기부가 주최한 이번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 산업 성장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다. 여기서 드론 첨단 기술과 제품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드론을 활용한 풍력 발전설비 점검 효율 혁신 방안’ 사례를 발표했다.
이 방안은 드론을 활용한 풍력 발전설비 점검으로 블레이드 점검시간을 단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딥 러닝을 통한 손상현황 분석과 빅 데이터 기반 보수 계획 수립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현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발전설비 운영에 효율을 더하는 다양한 드론 활용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라며 “드론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 등과 협업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민간과 동반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 종합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신제품, 신기술 발표회 ▲일반인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문 컨퍼런스에서는 드론 트렌드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공공수요처의 우수사례와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연계한 드론의 발전방향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