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의학과 장철훈 교수(사진)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부산대학교는 장철훈 교수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에서 열린 의학한림원 제16차 정기총회에서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의학한림원은 의학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석학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체로 지난 2004년 창립됐다.
정회원은 매년 후보자 추천으로 1차 해당 분회, 2차 회원인사위원회, 3차 평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회에서 선출한다.
부산대에 따르면 장철훈 교수는 진단키트 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과 임상미생물 분야에서 쌓은 탁월한 연구 업적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또 장 교수는 Lab Med Online 학술지 창간 편집위원장을 맡았으며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의학한림원은 의과학 전문 분야별로 7개 분회와 의학 관련 용어개발위원회, 정책개발위원회, 의학연구수준 평가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