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사진=부산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과 부산시가 오는 28일 부산지역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부산시청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합동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관세청, 고용노동부가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이 한자리에서 정부 수출지원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중기부, 부산시, 무역협회 등 주요 7개 수출지원기관 합동으로 열렸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개정 최저임금법령 안내와 중소기업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추가 고용장려금 등의 고용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상담장을 별도로 운영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소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와 수출 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총 2022억원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바우처를 통한 다양한 수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활용 스타 기업 육성과 온라인 수출 플랫폼 활용 등을 통한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출바우처 사업은 지원 대상기업을 수출 역량별로 내수, 수출초보, 수출유망, 수출성장, 수출강소 등으로 세분화해 성장 단계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와 별도로 수출기업의 해외바이어 발굴 지원을 위해 부산수출지원센터 내 해외바이어 정보 검색센터를 두고 바이어정보 무료 검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이날 이를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