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1.24 10:49:32
부산시가 2019년, 12년째 지역축제 인명피해 제로에 도전한다.
부산시는 지역축제 안전을 위한 ‘2019년도 부산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지역축제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관계기관 합동 점검 등 축제 전 점검을 마쳐 안전사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부산시 안전점검팀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도 지역축제 인명피해 ‘제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올해 시는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열릴 55개 지역축제에 유형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불꽃축제, 바다축제, 원아시아페스티벌과 같은 고위험 대형축제의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군, 경찰, 소방,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안전관리계획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관계기관 합동 점검으로 1년간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지역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반영 여부 ▲비상 대응태세 점검 ▲축제 보험 가입 ▲행사장 시설물 안전 확인을 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행사장은 많은 인파가 모여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올해도 시민께서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