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1.23 16:25:09
부산 기장직업학교가 ‘2019년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지정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기업사무회계 과정과 4차 산업혁명 3D프린터 활용한 기계 설계과정이 개설돼 훈련생들은 전액 무료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월 80% 이상 출석 시 최대 25만원의 훈련수당도 받게 된다.
기업사무회계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3D프린터 활용한 기계설계 과정은 만 34세 미만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청년특화과정으로 운영된다.
부산 기장직업학교 관계자는 “이번 직업훈련은 혜택이 많은 시 지원과정”이라며 “20명으로 인원 제한이 있는 만큼 서둘러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장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도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부산시,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진행… 51개 기관서 참여]
이번에 시에서 지정한 부산 기장직업학교 등 전문직업 훈련기관은 취업 의지와 적성, 개인역량 등을 고려해 훈련생을 선발한다. 이후 4~5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해 협약기업 등에 취업 연결을 할 예정이다.
기관별로 내달부터 3월 초까지 훈련생을 모집하며 1개 과정당 약 20~25명으로 구성돼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교육과 현장훈련 등 맞춤식 교육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