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박세규 원우회장(오른쪽)이 해양대에 기금 1000만원을 기증하고 박한일 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대학교 제공)

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더베이 101에서 ‘제5기 최고인문학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구성한 5기 원우회는 대학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3월 최고인문학과정을 개설해 기업체 최고경영자와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총 24차례 강연을 진행했다.

이는 문학, 역사, 철학, 예술, 해양 분야 탐구와 인문학적 사고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이번 5기 과정은 총 35명이 수료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내달 20일까지 제6기 최고인문학과정 수료생을 모집한다. 수강 기간은 오는 3월 12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로 모집인원은 45명 내외다.

강의 장소는 해운대 더베이 101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다. 원서는 해양대 최고인문학과정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관계자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