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남택정 교수(사진)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부경대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신년 하례식에서 남택정 교수가 신입 정회원 회원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수산식품영양학이 전공인 남 교수는 ▲해조류 유래 기능성 물질의 구조 분석 및 생리활성 메커니즘 연구 ▲해조류 유래 단백질 및 펩타이드의 항산화, 면역증강, 근육감소 억제 효과 등 기능성 연구 ▲해조류로부터 항노화 소재 탐색 등 분야 개척으로 학문과 산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매년 회원심사위원회를 통해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석학들을 정회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26명의 정회원이 가입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들은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자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90년 부경대에 부임한 남 교수는 한국수산과학회 회장, 일본 동경대 대학원 특임교수,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장, 제7차 세계수산학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남 교수가 정회원에 등록됨으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내 회원으로 등록된 부경대 교수는 모두 12명이 됐다.
부경대는 남 교수를 비롯해 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배승철 교수, 자원생물학과 김수암 교수, 식품공학과 김선봉 교수, 생물공학과 김성구 교수, 해양생산관리학과 장창익 교수, 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김동수 교수 등 정회원 7명과 식품영양학과 최진호 교수, 해양학과 조규대 교수, 식품공학과 장동석 교수, 양식학과 김인배 교수, 해양공학과 장선덕 교수 등 종신회원 5명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내 회원으로 있다.